도래울안과, 자꾸 찌르는 눈꺼풀, 그냥 넘겨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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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신세계안과입니다.

갑자기 눈이 따가워서 거울을 봤더니 속눈썹이 안쪽을 향하고 있거나, 눈꺼풀이 이상하게 말려들어가 있는 걸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각막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고 염증이나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안과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증상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안쪽으로 말리는 눈꺼풀: 안검내반이란?

눈을 깜빡일 때마다 눈동자를 자극하게 되어, 각막에 미세한 상처가 반복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이물감이나 가려움으로 시작되지만, 상처가 누적되면 통증이나 염증, 심한 경우 시력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에서 자주 나타나며, 눈 주변의 근육 약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바깥으로 벌어진 눈꺼풀: 안검외반이란?

눈물이 고이지 않고 바로 흘러내리기 때문에 눈이 항상 마르고, 각막이 보호받지 못해 쉽게 자극을 받습니다.

눈꺼풀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수면 중에도 안구가 건조해지고, 만성 결막염이나 충혈, 염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이물질에 쉽게 노출되다 보니 감염 위험도 높아집니다.

이런 원인들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일 원인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경우도 많고,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각 질환별로 나타나는 증상 차이

안검내반안검외반
속눈썹이 안구를 찔러 각막에 손상 발생눈꺼풀이 벌어져 안구 노출 및 건조감 증가
각막이 손상되면 통증 및 시력 저하결막염, 충혈, 눈물 과다 유발
반복적 상처로 염증·이물감 동반노출로 인해 염증 및 감염 우려

속눈썹이 자꾸 안구를 자극하고, 눈물이 쉽게 흐르거나 눈꺼풀이 잘 감기지 않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그 자체로도 불편하지만, ‘궤양’이라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의 표면에 상처가 생기고, 그 상처가 제대로 아물지 않으면 혼탁이 생기거나 시야가 흐려질 수 있으며, 심하면 영구적인 시력 손상까지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방치할 경우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권장됩니다.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국소 마취 후 피부를 정리하고 눈꺼풀을 당겨주는 간단한 수술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더 심해지기 때문에 진단을 받은 경우 빠르게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이들은 보통 전신 마취 하에 진행하며, 속눈썹의 방향을 조정하거나 피부, 근육을 조심스럽게 절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선천적인 구조 문제가 있는 경우, 내안각 성형이 함께 병행되기도 합니다.

수술 후에는 이런 점을 기억해주세요!

수술 후의 회복은 관리에 달려 있습니다. 일상으로의 복귀는 빠를 수 있으나, 꼼꼼한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평소에 눈이 자꾸 불편하거나,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느낌이 든다면 그냥 넘기지 마시고 꼭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작은 불편함에서 시작되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눈은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사소한 변화라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신세계안과는 늘 여러분의 시야가 더 선명하고 편안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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